세기P&C는 16일 서울 강남 빌딩블록스에서 발표회를 열고 APS 타입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리코이미징 GR III’를 공개했다.

리코이미징 GR III. / 차주경 기자
리코이미징 GR III. / 차주경 기자
리코이미징 GR III는 APS 규격 24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35㎜ 환산 28㎜ F2.8 단초점 렌즈를 탑재했다. 광학식 흔들림 보정, 초음파 먼지제거 기능이 추가됐고 최단 촬영 거리(접사)가 10㎝에서 6㎝로 짧아지는 등 기기 완성도가 향상됐다.

리코이미징 GR III 발표회 영상. / 촬영·편집 차주경 기자

이 제품은 풀 HD 해상도 60p 동영상 촬영 기능, ISO 100~102400 감도 범위를 지원한다. 0.8초만에 전원을 켜고 신속·정확하게 초점을 맞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뒷면 터치스크린 모니터는 3인치 104만 화소, 터치스크린이다.

리코이미징 GR III는 스냅 촬영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다. 본체 두께 33㎜, 무게 257g으로 얇고 가벼우며 다양한 색상 설정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 색깔을 표현하기 알맞다.

리코이미징 GR III 발표회 현장. / 차주경 기자
리코이미징 GR III 발표회 현장. / 차주경 기자
세기P&C가 주최한 리코이미징 GR III 발표회에는 80명쯤의 참가자가 모였다. 인디밴드 오드트리의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이봉훈 세기P&C 대표와 노구치 토모히로 리코이미징 GR 총괄 매니저의 인사, 제품 소개와 체험 행사가 이어졌다. 발표회 참가자에게는 할인 판매 및 사은품 혜택도 제공됐다.

세기P&C는 발표호 이후, 리코이미징 GR III를 18일 한국에서 공식 출시한다. 가격은 118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