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 공공·민간 시범사업 정책공유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블록체인 국민참여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참여평가단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초 지식과 관심을 보유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총 30명 규모로 선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 IT조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 IT조선 DB
평가단은 2019년 시행하는 블록체인 공공·민간 시범사업 서비스의 개발·체험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시범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국민참여평가단의 임기는 2019년까지로,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연말 표창을 수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블록체인은 참여와 소통의 기술이다"라며 "이번 블록체인 국민참여평가단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을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