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캄보디아 핀테크 업체와 MOU 체결

입력 2019.03.17 18:29

KB국민은행은 3월 1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KB캄보디아은행 본점에서 캄보디아 모바일 결제(페이먼트) 플랫폼 파이페이(Pi Pay)와 상호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켈리 창 쿤쿤 파이페이 마케팅디렉터, 소팩 민 파이페이 CFO, 토마스 포코르니 파이페이 CEO,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상무, 박용진 KB캄보디아은행 법인장, 장지규 KB국민은행 글로벌기획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국민은행 제공
파이페이는 2017년 6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5만명의 사용자와 3500개 가맹점을 보유한 캄보디아 모바일 페이먼트 부문 최대 핀테크 업체다. 지난해 말 이용금액은 1억5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중국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는 등 캄보디아 금융시장에서 모바일 결제를 선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현지 디지털 뱅킹 플랫폼인 리브 KB 캄보디아를 운영 중이다. 리브 KB 캄보디아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7만6000여명의 가입고객을 유치했고, 지난해 연간 해외송금 실적 1700만달러와 대출 연계실적 19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번 제휴로 리브 KB 캄보디아와 파이페이 가맹점망을 공동으로 이용해 모바일 결제 편의성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또 가맹점주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상품을 개발하는 등 현지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리브 KB 캄보디아와 다양한 분야의 현지 마켓리더들간 제휴해 디지털을 통한 동남아 리테일 사업 성공사례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해외 핀테크 업체들과 다양한 제휴를 기반으로 캄보디아 등 신남방국가에서 디지털뱅킹을 통한 리테일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4월부터는 캄보디아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EFG와 손잡고 ‘크리스피크림도넛’등 유명 가맹점에서 모바일 결제 고객 공동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해 캄보디아에서 디지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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