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중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대유그룹은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상해가전박람회(中国上海家电博览会, AWE)’에 계열사인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신제품 70여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상해가전박람회 대유그룹 전시관에서 참관객들이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구경하는 모습. / 대유그룹 제공
상해가전박람회 대유그룹 전시관에서 참관객들이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구경하는 모습. / 대유그룹 제공
위니아 브랜드는 프리미엄 3도어 냉장고를 비롯해 ▲20㎏ 마이크로 버블 전자동 세탁기 ▲다이나믹 인버터 경사드럼세탁기 ▲45리터(ℓ) OTR(Over The Range) 전자레인지 ▲900리터 대용량 냉장고 ▲둘레바람 에어컨 ▲딤채쿡 에어컨 ▲딤채쿡 밥솥 등 20여종이다. 대우전자 브랜드로 ▲콤비 냉장고 ▲공기방울 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 50여종을 망라했다.

특히 ‘더 클래식’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및 ‘딤채 마망’ 등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 제품들과 유아용 냉장고 등 에 관객들이 많을 관심을 보였다가 대유측은 밝혔다.

대유그룹은 이번 출품을 계기로 현지에서 실질적인 수요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전시회 기간 상해 및 동북지역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현지 거래처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중국사업 비전과 판매전략을 공유하고 올해 신제품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종훈 대우전자 중국법인장은 "상해가전박람회 참가와 비즈니스 쇼케이스를 통해 중국 시장 내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