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견제하는 넷플릭스 “OTT 플랫폼에 콘텐츠 줄 생각 없어"

입력 2019.03.19 17:06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애플이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후 협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넷플릭스 LA 본사. / 넷플릭스 제공
18일(현지시각) 맥루머스에 따르면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LA 할리우드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향후 애플과 협력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애플은 훌륭한 회사지만 넷플릭스는 다른 플랫폼에서 자사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용자들이 넷플릭스 서비스에서 콘텐츠를 보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헤이스팅스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일부 외신의 보도에 따른 입장 표명이다. 일부 외신은 넷플릭스가 애플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진출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25일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이며 OTT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애플은 스티븐 스필버그, J.J 에이브럼스, M.나이트 샤말란 등 유명 감독을 비롯해 리스 위더스푼, 제니퍼 애니스톤 등 배우와 협업한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가 앞으로 애플, 아마존과 어떻게 경쟁할 것이냐는 질문에 "넷플릭스는 이미 거대한 경쟁자들과 경쟁하며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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