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게임 시대 다시 열리나
몰입감 높은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출시 임박

고품질 애니메이션 연출을 강조한 신작 모바일 게임 공개가 임박하며 향후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카카오게임즈가 3월에 출시를 예고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가 주인공이다.

일본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는 매력적인 미소녀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게임으로, 3월 말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한국 반응 역시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한 달가량 진행된 사전 예약자 모집 이벤트에서 100만명 이상이 모였다.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공식 이미지. / 카카오게임즈 제공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공식 이미지. / 카카오게임즈 제공
특히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의 사전 모객 인기 비결에는 캐릭터를 수집 재미와 각 캐릭터만의 개성 넘치는 애니메이션이 담겨있다.

게임 속에는 개성 넘치는 50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 방대한 콘텐츠를 넣었다. 특히 애니메이션 영화에 버금가는 연출이 게임 곳곳에 수시로 등장해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게임 속 애니메이션 역시 이름난 전문가들이 작업에 대규모 투입됐다.

대표적으로 '광란가족일기', ‘앙상블 스타즈’ 등의 시나리오 작가 아키라, ‘사쿠라대전’, ‘원피스’ 등의 메인 테마곡을 작곡한 다나카 코헤이 등이 참여했고, 캐릭터의 목소리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유명 성우 M∙A∙O와 이토 미쿠, 타치바나 리카 등도 개발에 참여했다. 여기에 모든 작업은 ‘진격의 거인’을 제작한 WIT STUDIO(위트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게임 속 고품질 애니메이션. / 카카오게임즈 제공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게임 속 고품질 애니메이션. / 카카오게임즈 제공
애니메이션 연출은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만의 핵심 요소로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반복적인 전투를 통해 단순히 아이템을 수집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게임에 녹아들어 다음 스토리를 직접 열어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최근 보는 게임 장르는 예전보다 인기가 다소 시들해졌다. 넷마블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등 애니메이션 연출과 캐릭터를 모으는 게임의 국내 매출 순위가 하락했다. 때문에 관련 게임을 시장에 내놓기에는 부담감이 작용될 수 있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는 보는 게임을 매년 선보여 도전해왔고, 2차원 게임 즉 서브 컬쳐 마니아 층이 국내에서도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고 이용자 성향을 분석해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로 다시금 흥행 기록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게임 화면. / 카카오게임즈 제공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게임 화면. / 카카오게임즈 제공
2차원 게임과 관련해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미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는 일본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올리며 재미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며 "이 게임만이 지닌 강력한 시나리오와 애니메이션 연출을 중심으로 한국 마니아층을 공략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는 3월말 출시전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카카오톡 내 카카오게임과 구글 플레이 앱마켓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