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2주년을 맞은 컴퓨터기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1일 서울 63빌딩 63컨벤션센터에서 ‘2019 마이크로닉스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파워서플라이, PC케이스, 게이밍기어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 베스트셀러 파워서플라이 ‘클래식Ⅱ’ 시리즈 외 34종 공개
‘클래식Ⅱ’ 시리즈는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E플랫폼을 적용해 정격 출력 최고 1050와트(W)의 고출력 성능과 에너지 효율, 낮은 발열, 부가 기능 등을 특징으로 완전히 새로운 제품군으로 탄생했다. 새롭게 선보일 ‘클래식Ⅱ’ 시리즈는 ‘클래식 II 풀모듈러’, ‘클래식 II 골드’, ‘클래식 II 브론즈’를 비롯해 기존 ‘클래식Ⅱ 스탠다드 800W’모델이 추가됐다.
회사의 CI와 마이크로닉스의 M을 디자인에 적용한 ‘캐슬론 M’ 시리즈도 새롭게 선보인다. 캐슬론 M 시리즈도 하이브리드-M 플랫폼을 탑재해 최고 1050W의 정격 출력과 고성능의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오버클럭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2세대 GPU-VR 기술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보급형 제품군인 ‘싸이클론 시리즈에 700W 제품군을 추가했으며, 기존보다 300mm더 줄어든 컴팩트한 크기를 자랑하는 ‘컴팩트 SFX 700W 골드’ 등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한미마이크로닉스의 두번째 파워서플라이 브랜드인 쿨맥스 시리즈로 350W~700W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된 ‘쿨맥스 엘리트’가 4월 출시될 예정이다.
◇ 빛의 축제 콘셉트’마스터 T & Z 시리즈’ PC 케이스
프리미엄 시리즈인 ‘마스터 Z1’은 전면 버티컬 라인의 ARGB LED로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며 디자인과 조립성을 크게 강조했다. 전면 ARGB 버티컬 라인을 특징으로 패밀리를 이루는 ‘마스터 Z2’ 제품과 E-ATX 메인보드를 지원하는 빅타워급 케이스인 ‘마스터 Z3’으로 구성됐다.
마스터 T 시리즈는 특별한 설계로 전면 강화유리에 차별화된 효과를 구현한 ‘마스터 T1’과 스퀘어 디자인의 ARGB 냉각팬으로 멋진 효과를 갖춘 빅타워 케이스인 ‘마스터 T2’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스터 T2’는 E-ATX 메인보드와 9개의 140mm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어 고성능 PC를 꾸미기에 최적인 모델로 선보인다.
◇ 게이머를 위한 마닉 게이밍 기어
마이크로닉스의 오리지널 기계식 스위치인 ‘마닉축’을 적용한 ‘MANIC X70’ 게이밍 키보드는 모든 스위치에 RGB LED를 더해 화려함을 뽐낸다. 국내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개발된 마닉축은 기존 클릭형 청축과 리니어형 적축의 두 가지 스위치에서 택틀형 갈축이 추가되어 세 가지 선택이 가능해졌다.
‘MANIC X48’은 지시엔의 4세대 광학 스위치와 방수 구조를 적용해 완전 방수 기능과 침수 보증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강력한 내구성이 강점이다. 감각적인 배열의 RGB LED 효과, 내구성이 뛰어난 크리스탈 키캡, 세 가지 프레임 색상으로 다양한 매력을 제공한다.
새로운 ‘크리스탈 스위치’를 적용한 ‘MANIC X20’은 기계식 스위치와 러버돔 구조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게이밍 키보드로 기계식 키보드에 누구나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게이밍 헤드셋 신제품인 ‘MANIC HS-600’은 고음, 중음, 저음을 각각 담당하는 3개의 유닛을 좌우에 구성해 뛰어난 음질과 입체감을 갖춘 제품으로 유닛부 감각적인 RGB LED 효과를 통해 멋스러움도 지녔다.
강현민 한미마이크로닉스 대표는 "회사가 설립된지 22년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애써왔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나아가겠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고품질의 제품들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