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시빅 스포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8일 2019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처음 공개한다. 제원과 가격도 이 때 공개한다.

 . / 혼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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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빅은 혼다의 준준형 주력 제품이다. 1972년 처음 출시한 이후 40여년 동안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 200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국내에는 2006년 8세대로 처음 선보였다. 하지만, 큰 반향을 불러오지 못한 채 판매 중단과 재출시를 반복했다.

‘시빅 스포츠'는 북미 시장 기준 최상위 제품군의 상품 구성과 디자인을 조합해 한국 전용으로 다듬었다. 역동적인 디자인은 물론 브랜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빅 스포츠에 탑재된 혼다 센싱은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저속 추종 장치(LSF),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RDM),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오토 하이빔(AHB) 등으로 구성됐다.

동력계는 1.5리터 VTEC 가솔린 터보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CVT)의 조합이다. 최고 177마력, 최대 22.4㎏·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밖에 충돌 안전성을 강화한 차세대 에이스 보디, 조수석측 사각지대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레인 와치,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오토홀드 기능을 지원하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등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