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빈 샤오미 사장이 25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스마트폰 급속 충전 기술 ‘슈퍼 차지 터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100W로 급속 충전하는 기술이다. 이는 화웨이 슈퍼 차지의 40W, 오포 슈퍼 VOOC의 50W의 두배에 달하는 속도다.

샤오미 슈퍼 차지 터보 기술 시연 화면. / 샤오미 웨이보 갈무리
샤오미 슈퍼 차지 터보 기술 시연 화면. / 샤오미 웨이보 갈무리
공개 영상을 보면, 샤오미 슈퍼 차지 터보 기술은 4000mAh 스마트폰 배터리를 7분만에 50% 충전한다. 이후 10분을 더 충전해 총 17분만에 100% 충전한다. 오포의 슈퍼 VOOC 기술은 같은 시간(17분), 3700mAh 스마트폰 배터리를 65% 충전하는 데 그쳤다.

샤오미는 슈퍼 차지 터보 기술의 상세 성능을 26일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탑재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