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게임 플랫폼 리얼월드를 운영하는 유니크굿컴퍼니가 ‘작전명:소원'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리얼월드는 현실 공간에 스토리를 도입해 퀘스트 형식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몰입형 롤플레잉 게임 프로그램이다.

‘작전명: 소원'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구성됐다. 이용자는 게임 속에서 1919년 독립을 꿈꾸는 비밀결사단체 ‘광무회'의 잊혀진 요원 ‘명선’이 된다.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독립자금을 찾아내는 미션을 수행한다.

./ 유니크굿컴퍼니 제공
./ 유니크굿컴퍼니 제공
리얼월드는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사전 오픈 기간을 거친 뒤 4월 5일 정식 오픈한다. 사전 오픈 기간에는 체험단을 모집해 운영한다. 신청은 유니크굿컴퍼니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할 수 있다. 리얼월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3.1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후원했다.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서울 정동 지역에 숨겨진 독립 운동가의 독립자금을 찾는 여정을 통해 21세기형 독립운동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다"며 "미션을 수행하며 흥미진진한 몰입 경험도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