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9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예정한 엔트리 SUV(개발명 QX)의 이름을 ‘베뉴(VENUE)’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베뉴는 영어로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뜻한다.

. /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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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는 그간 현대차 SUV의 작명방식인 특정 지명에서 벗어나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가 있고 싶은 장소’, ‘인생에서 도달하고 싶은 곳’ 등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주요 소비자인 자동차 첫 구매자나 밀레니얼 세대에게 기대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되길 희망했다"며 "든든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안전 사양, 활용성 높은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뉴는 오는 4월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전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출시 현장은 인터넷 생중계가 이뤄질 예정으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사용해 특별하게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