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2019 서울모터쇼에 최상위 SUV 르반떼 트로페오를 공개했다.
동력계는 V8 3.8리터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이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의 V8엔진을 튜닝해 성능을 더욱 끌어올렸다. 최고출력 590마력, 최대토크 74.85㎏·m, 최고시속 304㎞ 등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주행 모드 중 ‘코르사'는 르반떼 중 트로페오에만 적용한 기능으로, 가속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통합 차체 컨트롤(IVC)와 Q4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SUV지만 스포츠카 디자인 요소를 적극 채용했다. 슈퍼카를 연상케하는 공격적인 그릴 디자인, 에어 인테이크와 스플리터 등 공력성능을 고려한 요소들을 다수 채용했다. 실내는 피에노 피오레 천연 가죽으로 마감하는 등 고급감을 강조했다.
가격은 2억2700만원이다. 국내에서 10대 한정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