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Galaxy S10 5G)’를 5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는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 초저지연 및 초연결성을 가진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4K 영상통화를 비롯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화면은 6.7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8GB 램과 고성능 AP도 탑재했다.
카메라는 본체 앞면에 두개, 뒷면에 네개 배치된다. 뒷면에는 적외선 3D 심도 카메라가 탑재돼 영상 촬영 시 실시간 배경흐림과 증강현실 길이측정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에 25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 구매자 이벤트도 연다. 출시 후 16일까지 개통 시 ▲인이어(In-ear)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Galaxy Buds)' ▲무선충전듀오와 무선충전 배터리팩 ▲5G 로고 케이스로 구성된 무선 충전 패키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Galaxy Watch Active)' 9만원 구매 쿠폰 중 하나의 혜택을 제공한다.
1년 1회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현장 할인, 리니지M 스페셜 아이템도 제공된다. 제휴 서비스로는 6월 30일까지 100종 이상의 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즐기는 해치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이용권, 실시간 4K 방송 카메라파이 라이브 6개월 이용권이 마련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구매자가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 대비 최대 2배 보상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살 수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5G 이동통신 상용화로 삼성전자의 비전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실현을 앞당긴다"며 "갤럭시S10 5G를 시작으로 더 많은 전세계 소비자가 5G 이동통신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