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소재 15개 기업과 2개 대학 임직원 300명과 함께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서울, 함께 숨쉬다’라는 이름의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봉사단은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도심 열섬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모인 자발적 모임으로, 500그루의 묘목 나눔과 3000그루의 나무심기를 진행한다.

. / 아모레퍼시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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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수종으로 추천한 느티나무, 주목, 산철쭉 위주로 선정했다.

나무심기는 미세먼지 취약 계층인 어린이들을 위해 휘경초, 미성초, 등서초 등 초등학교 주변과 서울숲, 뚝섬한강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 서울시 전역 9곳에서 진행된다.

봉사단 참여 기업은 각각 기부금도 모금했다. 총 1억원의 모금액은 서울시 생활권 녹지를 보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건국대 게릴라 가드닝 동아리’ 쿨라워’, 동아사이언스, 삼일회계법인, 서울주택도시공사, 신세계아이앤씨,숙명여자대학교, 아모레퍼시픽, SPC그룹, 우아한형제들, 코레일, 한화갤러리아, 한화토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CJ CGV, HDC신라면세점, SK임업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