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12개 공공 블록체인 서비스로 활성화 ‘시동’

입력 2019.04.07 18:31 | 수정 2019.04.07 18:42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12개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우수사례 발굴에 나선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전국 400여개 국가기관 및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공공서비스 효율화 및 국민 편익 제고를 위한 시범사업 과제를 선정했다.

KISA 전경. / KISA 제공
올해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서비스 플랫폼 구축(식품의약품안전처) ▲시간제 노동자 권익 보호(서울특별시)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서비스 구축(부산광역시) 등 블록체인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을 중점 시행한다.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관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기차 폐배터리 유통 이력 관리시스템 구축(제주특별자치도), ▲탄소배출권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환경부),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 거래 서비스(한국남부발전) 등도 추진한다.

사업 규모는 지난해 40억원(6개 과제)에서 85억원으로 확대했다. 주관사 및 사업자로 선정된 LG CNS, KT, 코인플러그, 라온시큐어, 한컴시큐어 등 총 32개 기업이 각각 과제를 수행한다. 이들은 지난 1일과 2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통해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공공선도 시범 사업은 과제당 6억원으로 총 사업비는 126억원이다.

2019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사업자 선정 결과. / KISA 제공
KISA는 또 3개 민간주도 국민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3개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16개 기업이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85억원이다.

민간주도 국민프로젝트는 이포넷 컨소시엄의 탈중앙화 기부 플랫폼, 현대차 컨소시엄의 중고차 서비스 플랫폼, SK텔레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블록체인 ID· 인증 네트워크 등이다.

. / KISA 제공
노명선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본격적인 활용 단계에 들어섰다"며 "블록체인 시범사업 추진으로 기존 ICT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융합 기술을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적용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블록체인 국민 참여 평가단’도 운영한다. 개발 과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시범사업 효과를 확대하고 국민들이 체감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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