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의 일본 서비스 회사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4월 6일 일본에서 현지 퍼블리셔 ‘Yostar(요스타)’가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 일본 퍼블리싱 소식을 첫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에픽세븐의 일본 서비스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요스타의 공동 퍼블리싱 형태로 이루어 지며 양사는 각 회사의 강점에 따라 체계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에픽세븐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 론칭은 2019년내에 진행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에픽세븐 일본 서비스의 공동 퍼블리셔인 요스타는 일본에서 ‘벽람항로(일본 서비스명 ‘아주르레인’)’ 흥행을 이끌어낸 회사다.

이용자 타겟에 맞춘 최적의 로컬라이징(현지화)과 이용자 중심의 운영정책을 통해 아주르레인이 서비스를 시작한 2017년 9월 이래 누적 다운로드 600만회, 공식 트위터 팔로워수 59만명을 달성하는 등 에픽세븐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요스타가 에픽세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게임 이용자 행사에서 첫 공개했다.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요스타가 에픽세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게임 이용자 행사에서 첫 공개했다.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특히 에픽세븐 일본 퍼블리싱을 맡은 요스타는 아주르레인의 대규모 이용자 간담회 현장에서 차기 신작 게임 서비스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일본 서비스를 준비중인 권익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본부장은 "요스타는 일본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에 더해 에픽세븐에 대한 이해도와 서비스에 대한 높은 열정을 가진 회사로 글로벌 퍼블리싱에 강점을 가진 메가포트와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에픽세븐의 일본 서비스가 향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본격적인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