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연내 기지국 8만개 목표, 7만개 SKT 넘긴다"

입력 2019.04.10 16:24 | 수정 2019.04.10 16:29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신입사원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타사 대비 기지국 부족은 일시적 현상이라며, 연내 기지국 8만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앞서 언급한 7만개 보다 1만개 많다.

하 부회장은 10일 용산 사옥에서 신입사원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현재 수도권은 장비 구축이 앞서있지만 일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측면이 있다"며 "이는 일시적 현상일 뿐이고, 5G 기지국은 전국에 상반기 5만개, 하반기 8만개를 구축해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가운데)과 신입사원이 10일 용산 사옥에서 열린 신입사원과 함께하는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제공
박정호 사장은 3일 열린 ‘SK텔레콤 5G론칭 쇼케이스’에서 "연말까지 기지국 7만개를 구축해 5G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T는 구체적인 기지국 구축 목표를 밝히지 않았지만 연내 인구대비 85%의 5G 트래픽을 수용한다는 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

하 부회장은 "5G는 향후 10년 회사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LG유플러스가 LTE를 발판 삼아 성공했듯 5G에서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5G 콘텐츠에 대해 "LG유플러스가 준비한 서비스와 콘텐츠는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며 "AR 400편, VR 300편, 공연 5300편으로 잘 준비돼 있다. 서비스 역시 U+프로야구, 골프, 아이돌 라이브뿐만 아니라 구글(VR), 넷플릭스(영화), 엔비디아(게임) 등 차별적 서비스를 준비해 자신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5G 요금제는 우리가 처음 발표했고 경쟁사가 대응하는 요금제를 냈는데 어차피 출시할 거라면 빨리 출시해 주도하는 게 중요하다"며 "현재 타사 대비 가입자 수가 열세이지만 네트워크, 서비스, 요금제 3박자를 잘 갖췄기 때문에 5G 가입자 확보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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