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창업멘토링센터(이하 멘토링센터)는 올해 상반기 ICT 혁신기술 멘티기업으로 선정된 창업가를 대상으로 기술창업교육을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양평 소재 현대블룸비스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올해 상반기 K글로벌 창업멘토링 사업 공모를 통해 선발된 멘티 중 창업 3년 이내 창업기업과 멘토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CEO멘토단 중 4차산업혁명 관련 ICT 혁신기술전문가 및 미국 카우프만재단 전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자격을 갖춘 멘토들로 강사진을 모았다.

./K-ICT 창업멘토링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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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분야 3년 이내 창업가 대상 PTS 창업교육은 ▲기술창업 기업가정신 ▲고객개발 ▲팀빌딩전략 ▲마케팅전략 ▲그로스해킹 및 투자유치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교재와 자료는 멘토링센터 ‘혁신기술 성장동력 연구회’에서 자체적으로 연구해 개발했다. 실습형 교육을 통해 단순 이론이 아닌 강의와 실습, 발표 그리고 멘토링이 결합된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창업가 간 사업 소개와 비전을 공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투자유치를 위한 모의 IR 발표대회를 자료 작성부터 피칭스킬까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CEO멘토 지도를 실시한다.

권택준 네오코믹스 대표(12기 멘티)는 "기술사업화 관련 내용을 습득하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에 수술이 끝난 직후에 바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준 비주얼넷 대표(12기 멘티)는 "아이디어로 기술창업을 했지만 재무 운영 등 필요성을 느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멘토링센터 창업교육을 총괄하는 임연호 교육전문멘토는 "K-ICT창업멘토링센터 실전창업교육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기술창업 방법론을 습득하게 해 기술창업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확률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교육이 창업가 성공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멘토링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함께하는 케이글로벌(K-Global) 창업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