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전문 서비스센터를 전국에 추가 확보하고 대리점 전시 물량을 늘리는 등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소비자 접점 확대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볼트 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택처를 기반으로 개발한 순수 배터리 전기차다. 내연기관의 엔진룸을 없애고, 차체 대비 휠베이스를 늘려 실내 공간 확보에 주력했다. 대용량 배터리는 차체 하부에 배치, 평평한 2열 바닥 시트로 레그룸을 구성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83㎞로 실생활에 불편 없이 이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백범수 한국GM 영업본부 전무는 "볼트 EV에 대한 국내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북미 본사와 긴밀히 협업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