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는 지난 10일 일본에서 기술·제품 전시회를 열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기기에 장착할 폴더블 OLED를 공개했다.

샤프는 2015년부터 폴더블 화면을 연구했다. 공개 제품은 6.18인치에 2992 x 1440 해상도(화면 비율 19:9)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됐다.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에 곡률은 3㎜다. 30만번 접었다 펴는 내구성 테스트도 통과했다.

샤프 폴더블 OLED. / 임프레스워치(ImpressWatch) 보도 기사 갈무리
샤프 폴더블 OLED. / 임프레스워치(ImpressWatch) 보도 기사 갈무리
샤프 폴더블 OLED는 어두운 부분을 정밀하게 표현한다. DCI-P3 색 영역까지 표현해 사물의 고유 색상을 최대한 재현한다.

샤프측은 펜타일 구조 RGB 증착 방식로 만들어진 이 폴더블 OLED를 30인치(30인치 x 2 폴더블)로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환경을 감안, ‘아쿠오스’ 브랜드 스마트폰을 포함한 IT 기기로 상품화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