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서 4세대 싼타페 '셩다' 선봬

입력 2019.04.14 09:59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 지문인증 출입시동 기능을 탑재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로 중국 중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4세대 셩다.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13~14일(현지시각) 1박 2일간 중국 해남도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현지 언론인과 소비자,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신형 싼타페 ‘제 4세대 셩다(第四代胜达)’ 신차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개시했다.

13일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현대차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인간 중심의 개발 철학’을 갖고 상품을 개발해왔다"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 4세대 셩다’는 세계 최초의 ‘지문 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비롯해 혁신적 신기술과 우수한 공간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셩다’는 ‘스마트 케어링, 스마트 싼타페挚爱·智达)’라는 런칭 콘셉트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력과 실내 공간, 웅장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중국 중형 SUV 시장을 분석, 20~30대 초반(34%)의 젊은 세대와 30대 후반~40대(56%)의 장년층이 주요 고객인 점에 착안해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첨단 신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패밀리카로서 요구되는 넓고 안락한 공간을 함께 구현했다.


4세대 셩다.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셩다’에 세계 최초로 자동차 열쇠 없이 운전자의 지문만으로 도어 개폐 및 시동이 모두 가능한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후석 승객 알림(ROA)을 중국 최초로 적용했으며,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 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경고(SEW) ▲바이두 두어(Duer)OS 음성인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큰 차를 선호하는 중국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국내 모델 대비 제원을 늘려 더 웅장하고 당당한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휠베이스(축간거리)는 국내 모델 대비 100㎜ 확대한 2865㎜에 달해 중국 동급 시장 내 판매 선두권 모델인 토요타 하이랜더를 비롯해 혼다 아반시어, 포드 엣지 등 경쟁 모델들보다 크다.

또 동급 시장 내에 대부분의 모델이 5인승, 7인승 모델인데 반해 6인승 독립형 시트를 기본 적용해 가족 중심의 중형 SUV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6인승 독립형 시트는 가운데 통로가 있고 좌우로 분리된 형태의 시트로 2~3열 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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