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도 손든 중국시장, 현지 생산 제품 거래 중단

입력 2019.04.18 10:09 | 수정 2019.04.18 10:38

아마존이 오는 7월까지 중국 내 생산제품 거래 사업을 접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중국 내 생산제품 거래사업을 접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국 소비자들은 아마존을 통해 중국에서 만들어진 상품을 살 수 없게 된다. 다만 미국과 영국, 덴마크 등 해외 상품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다.

아마존은 2004년 중국 온라인 쇼핑몰 조요(Joyo)닷컴을 7500만달러(약 849억4000만원)에 인수해 2011년 아마존 차이나로 이름을 바꿔 운영해왔다.

./ 아마존 홈페이지 갈무리
로이터는 아마존이 앞으로 90일 내에 중국 상품 주문처리센터를 폐쇄하고, 중국 내 판매 상인 지원도 중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마존은 중국 내 클라우드 서비스와 전자책 킨들 서비스 등은 계속 제공한다.

중국 이커머스 시장은 알리바바 티몰과 징둥닷컴이 장악했다. 지난해 중국 내 두 회사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81.9%에 달한다.

미카엘 패처(Michael Pachter) 웨드부시 증권(Wedbush Securities) 분석가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아마존이 중국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중국 온라인 유통 업체들은 중국 내에서 아마존이 가질 수 없는 큰 이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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