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산 등 5개시에 590억 지원…정부, SW융합클러스터 2.0 선정

입력 2019.04.23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역 내 특화산업과 연계한 소프트웨어(이하 SW)융합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2019년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지원 지역을 확정했다.

과기정통부는 SW융합클러스터 2.0 조성을 희망하는 광역지자체(서울 제외)를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거쳐 인천·부산·울산·경남·충남 등 총 5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IT조선 DB
‘SW융합클러스터 2.0’은 지역 산업의 위기 극복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단위 지원방식에서 기업 연합 플랫폼을 통한 비즈니스 주도의 SW융합 생태계로 개편하기 위한 사업이다.

플랫폼 사업화 분야는 이미 구축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공통 활용 SW 플랫폼을 통한 SW융합 서비스 사업화, 인력양성, 글로벌화 등을 지원한다. 특화산업 강화 분야는 SW융합클러스터 미조성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핵심 산업과 SW융합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광역지자체는 지역 핵심 산업 관련 SW 플랫폼을 통한 지역 핵심 산업의 비즈니스 영역 확장 및 지역 여건과 특화 산업에 최적화된 사업을 추진해나간다.

인천광역시는 바이오정보 서비스의 라이프로그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서비스의 창출과 성장펀드의 지속적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우수기업 발굴·육성을 적극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총사업비 140억원쯤을 투입해 SW플랫폼을 구축과 상용화율 40%, 고용창출 2000명, 글로벌 진출 지원 50개사 등을 목표로 한다.

부산광역시는 스마트 물류 서비스 선도 도시로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부산시는 총 124억원을 투입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정보제공·플랫폼 활용기업 수 90개사), 신서비스 발굴 및 개발 72건, 맞춤형 해외 비즈니스 지원 25건, 고용창출 650명 등 목표로 제시했다.

울산광역시는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 산업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관련 서비스 상용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194억원을 들여 고용창출 1100명, SW융합신서비스 50건 발굴, 상용화율 95%, 인력양성 350명, 판로개척 150건 등을 목표로 한다.

경상남도는 기계설비 산업에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하는 지식진화형 기계설비 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선정,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한 기계설비 산업의 선진화 및 신시장 창출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용창출 366명, SW융합신서비스 48건 발굴, 인력양성 500명, SW융합기업으로 전환 50개사, SW융합강소기업 20개사 발굴 및 육성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충청남도는 아산시와 천안시를 핵심거점으로 SW융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조성해 융복합 디스플레이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거점을 구축한다. 충청남도는 1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타기업 10개사 발굴·육성, SW융합기업 매출증가율 20%, 고용창출 250명, 종사자수 5000명 증가 등이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역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90억원 규모의 국비를 투입해 지역 핵심산업의 SW융합 지원 및 글로벌 비즈니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클러스터 조성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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