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인증 중고거래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는 마젤란기술투자와 IBK기업은행, 롯데액셀러레이터로부터 6억7000만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2억원 엔젤투자유치 이후 두 번째 성과로, 라이트브라더스는 벤처기업협회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스타트업으로 올해로 창업 2년 차에 접어들었다.

./ 라이트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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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브라더스는 X-Ray 비파괴검사를 활용한 61개 성능 진단을 거쳐 엄선한 제품만을 플랫폼에서 매물로 등록하고 있다. BNK캐피탈과 손잡고 프리미엄자전거 선택형 리스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자전거 시장에 표준화된 거래 플랫폼이 없었다"며 "라이트브라더스는 독창적인 사업모델로 잠재적 수요를 이끌어내며 시장을 리딩할거라 판단했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김희수 대표는 "단순히 중고 자전거를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자전거와 함께하는 ‘스토리’를 파는 회사다"며 "애프터마켓이 전무했던 국내 자전거 생태계에 소비자 관점의 혁신 서비스로 시장을 견인하는 리딩 컴퍼니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