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법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강화한 ‘쏘카 비즈니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 / 쏘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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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비즈니스'는 회사 임직원이 쏘카 앱을 통해 필요한 시간만큼 요금을 내고 차를 이용하는 서비스다. 법인이 직접 차를 소유하거나 관리할 필요가 없고, 부서 및 업무별 배차 관리 문제도 없다. 전국 4000여 개 쏘카존에서 1만2000여 대의 차를 상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X, 공항 등 주요 교통거점과 연계성을 강화, 출장 시 편의성도 고려했다. 결제방식은 카드, 세금계산서, 후불정산 등이다. 업종과 회사 규모, 업무용차 이용 패턴 등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쏘카 법인 카셰어링 서비스는 현재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 1만7000여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업무용 차를 카셰어링으로 전환하면서 30~50%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은 "업무용 차량 운영과 관련된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동시에 업무 이동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개인과 기업 모두 차량 소유 없이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유롭고 최적화된 이동이 가능한 공유 이동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