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은 어린이에게 행복을, 부모에게는 선물을 선택하는 즐거움과 갈등을 함께 전달한다. 어린이날을 코앞에 두고 여전히 고민하는 부모·조모·삼촌·이모를 위해 국내 주요 장난감 전문 기업의 2019년 어린이날 핵심 신상품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장난감 전문 기업 손오공과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2019 어린이날 핵심 상품은 ‘빠샤메카드'다.
빠샤메카드는 2015년~2016년 국내 장난감 시장을 휩쓸었던 ‘터닝메카드’의 정통 후속작이다. 장난감은 미니카가 카드가 만나면 로봇으로 변신하는 기존 터닝메카드 장난감과 달리, 2단 분리 방식으로 로봇으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헬로카봇 펜타스톰는 2014년 12월 장난감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변신·합체 로봇 장난감이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한 관계자는 "2019년 어린이날 빠샤메카드 레전드 에반 상품의 품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빠샤메카드는 애니메이션과 장난감을 초이락이 개발하고, 유통은 손오공이 맡고 있다. 초이락은 빠샤메카드 붐업을 위해 4월부터 서울·수도권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빠샤메카드 장난감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 헬로카봇 브랜드 어린이날 신상품은 ‘스피너블'
손오공은 2019 어린이날을 앞두고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시즌7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새로운 카봇 ‘스피너블'을 선보인다.
스피너블 장난감은 가슴에 장착된 스피너를 돌리면 불빛과 함께 회전한다. 5가지 속성의 스피너를 모두 장착해 스피너블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
장난감은 스피너블 1대, 스피너 1개, 연결장치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피너 블레이즈(불의 힘) 등은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알카봇을 UFO드롭쿵의 홀 부분에 맞춰 올려놓고 10㎝쯤 높이에서 바닥을 향해 떨어트리면 5개의 알카봇이 한 번에 팝업 해 변신한다. 놀이를 하지 않을 때에는 알카봇을 보관하는 캐리어로 사용할 수 있다.
초이락과 손오공은 ‘헬로카봇 시즌7-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정신없는 알카봇 3총사 ‘아르케쿵’, ‘랩터쿵’, ‘안킬로쿵’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손오공, 여자 어린이용 주력 상품은 ‘60주년 베스트셀러 커리어 바비 시리즈’
손오공은 ‘바비(Barbie)’ 인형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60주년 베스트셀러 커리어 바비'를 2019 어린이날 여자 어린이용 핵심 상품으로 내세웠다.
커리어 바비 시리즈는 60년간 바비가 도전한 200개의 직업 중 가장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다 평가받는 우주비행사, 소방관, 대통령, 뉴스 앵커 등의 모습을 재현한 인형 상품이다.
바비는 마텔이 1959년 3월 뉴욕 장난감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패션 인형이다. 바비는 당시 시중에 판매되던 일반 인형 상품과 비교해 옷 갈아입히기 등 패션 요소와 인형에 맞춰 만들어진 가구로 역할놀이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 특징으로 부각됐다.
바비 인형은 60년의 세월 속에 전세계에서 10억개 이상 팔렸다. 북미지역에서는 집집마다 하나씩 있다 말할 수 있을 만큼 스테디셀러 장난감으로 자리 잡았다. 마텔은 1959년부터 바비에 어울리는 옷·액세서리·자동차·집·가구 등 장난감을 계속 선보였으며, 바비 인형과 바비 아이템은 마텔 매출의 큰 축을 차지했다.
- [어린이날 장난감] ⑨가이아코퍼레이션, 남아는 '탑핀배틀카'·여아는 '리나는 뱀파이어'
- [어린이날 장난감] ⑧아카데미과학, 엑스버스터·헬로피카츄 전면 배치
- [어린이날 장난감] ⑦미미월드, 미미스타일 '헤어컬러잇백' 앞세워
- [어린이날 장난감] ⑥토이트론, '코딩펫 밀키'로 교육 교재시장 평정
- [어린이날 장난감] ⑤아이큐박스, 플레이모빌 학교·브리오 소방서 앞세워
- [어린이날 장난감] ④영실업,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진검'으로 승부
- [어린이날 장난감] ②레고코리아, 핵심 상품은 '레고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
- [어린이날 장난감] ①빠샤메카드 vs 베이블레이드진검, 치열한 어린이날 장난감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