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플랫폼 레밋을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블루팬넷은 4월 암호화폐를 이용한 해외송금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 / 블루팬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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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팬넷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리스크 관리 기능을 포함하고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해외 송금 시스템 및 방법’이다. 블루팬넷은 이 특허를 2018년 2월 1일 출원하고 올해 4월 1일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리스크관리 기능을 포함하고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해외 송금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는 기존 금융기관을 이용해 해외송금 시 발생하던 SWIFT망 전신료, 수취은행에 지불하는 지급수수료, 환전수수료 등의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 들어있다. 또 이번 특허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응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안찬수 블루팬넷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다년간 해외송금업을 하며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이 검증받은 것이다"라며 "다양한 해외송금관련 특허를 등록해 글로벌 해외송금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팬넷은 현재 추진하는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레밋을 올해 3분기에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