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파격적인 5G 요금할인 부터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1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5G 전용 요금제인 ‘5GX 플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데이터 추가 및 경품을 제공한다. KT는 5060세대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IPTV에 어린이를 위한 특집관을 연다. LG유플러스는 5G 요금을 최대 반값에 쓸 수있는 프로모션을 내놨다.

SK텔레콤 모델이 5GX 플랜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5GX 플랜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제공
◇ SKT "5GX 플랜 가입하면 데이터 추가 제공"

SK텔레콤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5GX 플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5GX 스탠다드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 150GB에 추가로 50GB를 더 준다. 기존과 동일한 요금(월 7만5000원)으로 가입 후 24개월 동안 200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최저 5G 요금제인 ‘슬림’(월 5만5000원) 요금제도 기본제공데이터 8GB에 1GB를 추가 제공한다. SK텔레콤의 5GX 요금제 중 ‘5GX 플래티넘’, ‘5GX 프라임’ 가입 고객은 6월 30일까지 가입하면 속도 제한 없는 완전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1일부터 14일까지 5GX 가입 고객에게 ▲다이슨 공기청정기 ▲LG프라엘 LED 마스크 ▲플레이스테이션 4프로 ▲누구 네모 ▲11번가 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15일부터 28일까지 가입 고객에게는 ▲삼성 그랑데 건조기 ▲LG 퓨리케어 공기 청정기 ▲아이패드 미니 5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11번가 상품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3일부터 12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 코엑스몰점에서 열리는 ‘포켓몬 페스타 2019’에 ‘포켓몬GO 교환/배틀존’을 운영한다. 4일부터 6일까지 SK텔레콤 부스에 방문한 고객은 선착순으로 3만5000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20일부터는 한달간 게임 제작사 슈퍼셀과 독점 제휴를 통해 ’브롤스타즈’ 체험존을 운영한다. 고객은 전국 100개의 프리미엄스토어 체험존에서 LG전자의 첫 5G 단말인 ‘V50’에 탑재된 브롤스타즈의 모든 캐릭터를 최고 레벨로 플레이할 수 있고 캐릭터 스티커, 뱃지 등 게임 굿즈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올레tv가 100명을 추첨해 초대권을 증정하는 짱구 페스티벌 전시회 포스터. / KT 제공
올레tv가 100명을 추첨해 초대권을 증정하는 짱구 페스티벌 전시회 포스터. / KT 제공
◇ KT, 5060세대 특화 프로그램 진행…어린이날 특집관도 개설

KT는 5060세대를 위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추진한다. 5월부터 매월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와 ‘아모르 파티’, 5월과 9월·11월에 진행되는 ‘소울무비 콘서트’를 준비했다.

원데이 클래스는 스포츠·패션·요리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월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이다.

아모르 파티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동대문 노보텔에 마련된 ‘기가지니 호텔’에서 파자마 파티 패키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5팀을 추첨해 50만원 상당의 5인용 파티룸 숙박권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또 3일부터 7일까지 올레 tv에 어린이날 특집관을 마련하고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인크레더블2’ ‘보스베이비’ 등 소장용 인기 어린이영화 116편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인 3000원에 제공한다.

올레 tv 모바일에서는 15일까지 올레 tv 모바일에서 무료 영화 카테고리에 있는 콘텐츠를 감상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서울 용산에서 열리는 짱구 페스티벌 전시회 초대권을 증정한다.

KT는 도심형 VR 체험공간인 브라이트 신촌점의 오픈 1주년을 기념해 1일 리뉴얼 오픈한다. 몰입감 높은 신규 어트랙션 3종을 도입하고 룸 단위 요금제 신설, VR 스포츠 전용 테마룸도 새롭게 구성한다.

LG유플러스 모델이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제공
◇ LGU+ "가족 3명 모이면 5G 요금 반값"

LG유플러스는 가족 3명이 결합하면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반값에 쓸 수 있는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 기간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은 2021년 6월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선보이는 가계통신비 절감 프로모션이다. 5G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는 가족 단위 고객에게 기존 할인 프로그램에 외에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선택약정할인(25%), ‘LTE 요금 그대로’ 프로모션(월 5250원)에 기존 결합할인까지 중복이 가능해 14만2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장 큰 폭의 할인은 가족 3명이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할 때 적용된다. 월 9만5000원의 요금제를 3명 모두 반값인 4만7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가족 전체 할인 총액은 월 14만2500원이다.

5G 프리미엄 요금제(월 9만5000원)를 5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는 2인 가족 결합도 있다. 가족 2명이 모든 할인을 적용 받으면 각각 5만9375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총액은 월 7만1250원이 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5G 모바일뿐 아니라 인터넷 결합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 서비스(3년 약정 기준) 광랜(월 2만2000원)·기가슬림(월 3만3000원)·기가(월 3만8500원)를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으로 결합할 경우 각각 월 5500원·9900원·1만3200원씩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