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 승인

입력 2019.05.01 14:50

미국 FDA는 1일(한국시각)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에 대해 공중보건 보호 차원에서 적절하다며, 미국 내 판매를 인가했다.

이는 2017년 필립모리스가 제출한 ‘담배 제품 시판 신청서(PMTA)’에 대해 FDA가 엄격하게 평가한 후에 내린 결정이다. 아이코스는 미국 FDA로부터 시판 자격을 받은 최초의 궐련형 전자담배가 됐다.

아이코스. / IT조선
앙드레 칼란조풀러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CEO는 "미국 FDA의 이번 결정은 일반 담배를 피우는 미국 내 4000만명의 성인 흡연자들을 위한 중대한 진전이다"며 "금연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지 못하고 흡연을 지속하는 대부분의 흡연자들에게 아이코스는 담배 연기 없는 대체제로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년 만에 전세계적으로 730만명이 일반 담배 흡연을 중단하고 아이코스로 완전히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번 FDA 결정으로 미국 성인 흡연자들에게도 이 같은 기회를 열어주게 됐다"고 밝혔다.

칼란조풀러스 CEO는 "PMI는 정교한 기술과 철저한 과학적 검증을 결합해 개발한 담배 연기 없는 제품으로 일반 담배를 대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FDA의 결정은 역사적인 이정표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FDA의 지침은 성인 흡연자가 일반 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화하면서도 의도치 않은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며 "PMI는 FDA와 긴밀하게 협조해 아이코스 사용 대상인 성인 흡연자에게만 판매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이코스는 미국 내에서 독점적 판매권을 가진 알트리아그룹(Altria Group) 산하 필립모리스USA를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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