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무선충전, 대중교통 혁신 이끈다"

입력 2019.05.03 12:01

국제 전기차 포럼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전기차 무선충전기술과 대중교통 분야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와이파워원은 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차 아세안 10개국 EV포럼에 김제우 카이스트 창업원 초빙교수 겸 와이파워원 CEO가 기조 연설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제우 교수는 ‘대중교통 혁명을 위한 무선 충전(Wireless Charging for Revolutionizing Pubic Transportations)’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전기차 분야에서 관심이 높은 무선충전 방식을 대중교통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소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기버스 무선충전 개념도. / 와이파워원 제공
EV 포럼은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의 사전행사로 마련된 자리다. 현대차와 카이스트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 등 각국 전기차 정책 및 기술개발 현황과 성공사례도 공유한다.

김제우 교수는 전기버스 보급 현황과 무선충전 기술 개념, 대중교통 분야에서 무선충전의 유용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와이파워원의 무선충전 기술은 SMFIR(자기공진 형상화 기술) 방식이다. 전선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집전장치를 통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전력전송 기술이다.

카이스트는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했다. 2012년 대전, 2013년 구미에서 무선충전으로 운영하는 전기 버스를 운영 중이다. 대전광역시도 올해 중 대덕특구 ‘리-뉴(Re-New)’ 과학마을 등에 3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2018년 창업한 교원 창업기업인 와이파워원에 기술 이전됐다.

와이파워원 관계자는 "무선충전 방식은 충전 플러그의 호환성, 설치공간, 대기시간 등 유선충전 방식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며 "자율 및 무인 주행, 드론, 스마트 도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분야에 적용할 경우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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