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는 2019년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75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14일 전자금융공시 자료에 따르면 회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2%와 50.4% 감소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444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 등이다.

 팅크웨어 2019년 1분기 매출 현황. / 팅크웨어 제공
팅크웨어 2019년 1분기 매출 현황. / 팅크웨어 제공
매출 항목 중 지도 플랫폼 사업 비중이 10% 가까이 차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는 최근 닛산 신형 전기차 리프에 지도플랫폼을 공급하고, 지도플랫폼 개발사인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국토교통부와 자율주행차 정밀도로지도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도 플랫폼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향후 5G 상용화에 맞춰 실시간 고용량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이 가능한 신규 커넥티드 지도플랫폼 ‘아이나비 WHERE(웨어)’의 고도화를 통해 B2B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블랙박스 사업은 폭스바겐, 포드, 덴소 세일즈, 오토박스 등 공급 채널 다각화로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 최근 포드 블랙박스 제품 공급 가시화로 북미 지역 매출 신장 및 B2B 공급 채널 확대를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밖에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통신형 디바이스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한 기타사업 부문 매출은 98% 신장했다. 최근 볼보트럭코리아와 ADAS 디바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차량용 공기청정기와 틴팅필름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사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