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폴드처럼 접는 노트북이 등장했다.

레노버는 플로리다에서 개최한 엑셀러레이트 콘퍼런스에서 세계 최초로 접이식 프로토타입 PC를 선보였으며, IT정보매체인 엔가젯 등 외신은 최근 뉴욕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해당 프로토타입을 사용해 본 리뷰를 속속 공개하고 있다.

삼성의 갤럭시 폴드처럼 접는 13.3인치의 접는 노트북이 등장했다. / 엔가젯 갈무리
삼성의 갤럭시 폴드처럼 접는 13.3인치의 접는 노트북이 등장했다. / 엔가젯 갈무리
엔가젯에 따르면 아직 이름이 확정되지 않은 이 프로토타입은 씽크패드 X1 시리즈로 노트북을 대체할 것으로 보이며, 2020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을 평평하게 펼쳐 받침대로 세워 블루투스로 키보드와 연결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 엔가젯 갈무리
화면을 평평하게 펼쳐 받침대로 세워 블루투스로 키보드와 연결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 엔가젯 갈무리
외신에 따르면 이 프로토타입은 4대3 비율의 OLED 디스플레이로 화면 크기는 13.3인치로 삼성의 갤럭시 폴드처럼 접을 수 있다. 화면을 직각으로 접고 화면의 3분의 1에 화면 키보드를 띄우면 듀얼스크린의 레노버의 요가북과 흡사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또는 평평하게 펼쳐 받침대를 놓고 블루투스로 키보드를 연결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직각으로 접어 화면 키보드를 띄운 레노버 프로토타입. / 엔가젯 갈무리
직각으로 접어 화면 키보드를 띄운 레노버 프로토타입. / 엔가젯 갈무리
이 제품은 인텔 프로세서와 윈도 운영체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노버는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하고 2파운드(907그램) 미만의 무게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레노버가 공개한 13.3인치 폴더블 프로토타입 리뷰. / 엔가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