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4일, iOS 최신 버전인 ‘12.3’을 배포했다.
iOS 12.3은 무선 송출방식으로 아이폰·아이패드 화면을 TV에 표시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AirPlay2)’ 기능을 지원하고, 애플TV 앱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지역의 경우 새로운 연호인 ‘레이와(令和)’ 표시가 가능해 진다.
애플이 추가했다는 애플TV 앱은 한국 지역에서는 활성화되지 않는다.
애플TV 앱은 현재 애플이 서비스하고 있는 영화·드라마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2019년 가을에 시작될 애플의 인터넷 영화 서비스(OTT) ‘애플티비 플러스'용 독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
애플은 iOS 12.3 배포와 함께 스마트TV용 애플TV 앱 배포도 시작됐다고 밝혔다. 엔가젯에 따르면 삼성전자도 자사 스마트TV 2019년 전모델과 2018년 일부 모델에 대해 애플TV 앱 배포를 시작했다.
애플은 영화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JJ 에이브럼스’ 감독, 미국을 대표하는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이 참여해 제작한 독점 콘텐츠를 애플티비 플러스를 통해 서비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