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뇨라 르노삼성 CEO "수출 가능 시장 100개국 이상 확대…성장 가능성 늘어"

입력 2019.05.15 11:39

한국에서 생산된 르노삼성 자동차가 인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진출 기회가 늘어났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CEO는 15일 경기도 용인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르노삼성자동차 지역본부가 바뀌면서 전세계 인구 절반 이상을 아우르는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스스로 해낼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르노 그룹 조직개편에서 관할 지역이 ‘아시아’에서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으로 변경됐다. 이는 르노삼성차 수출 대상 국가가 이들 지역으로 확대된 것으로 국가 수로는 100개 이상 국가가 됐다는 의미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CEO. / 안효문 기자
시뇨라 CEO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내한한 패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그룹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AMI태평양) 지역본부 회장과의 메시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캄볼리브 회장은 이달 초 지역본부 소속 임직원에 전달한 메시지를 통해 조직변경 후 AMI태평양 소속 지역의 방대함과 발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개편 후 첫 방문지로 한국의 르노삼성자동차를 지목했다. 캄볼리브 회장은 지난주 한국을 방문, 르노삼성의 생산 및 개발 역량의 탁월하며 특히 D세그먼트 라인업 개발에 강점이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최종 개발단계에 돌입한 르노삼성 신형 SUV XM3. / 안효문 기자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시뇨라 CEO는 르노삼성 신차 계획을 전했다. 2019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한 SUV ‘XM3’는 현재 양산 전 최종 개발단계에 돌입, 2020년 초 출시를 목표로 최종점검을 진행한다. 브랜드 최초로 LPG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SUV QM6 LPG도 당초 계획대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