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유나이티드 캐슬 인터내셔널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모크(MOK)’의 2세대 제품인 ‘모크 미니'를 한국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모크 미니. / 유나이티드 캐슬 인터내셔널 제공
모크 미니. / 유나이티드 캐슬 인터내셔널 제공
모크는 중국 담배 제조사 중국 연초 공사의 산하 기관인 ‘후베이 중연 유한책임공사’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개발한 전자담배다. 모크는 한국 시장에 2018년 10월 진출했다. 유나이티드 캐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는 전자담배 판매가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2세대 제품인 ‘모크 미니’는 작은 크기의 일체형 디바이스로 12초의 예열 시간과 최대 12번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담배 스틱 삽입구는 분리형으로 만들어져있어 기기 청소가 간편하다. 기기 가격은 4만9000원이다. 회사는 기기 출시를 기념해 3만9000원에 기기를 판매 중이다. 전용 스틱인 ‘쿠(Coo)’는 갑당 4500원에 판매된다.

유나이티드 캐슬 인터내셔널은 모크 미니를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모크 플래그쉽 스토어와 서울 지역 소매점, 면세점 등을 통해 판매한다.

회사는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5개 온라인 쇼핑몰과 전자담배 체인점, 편의점 등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