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런던까지 3시간 15분 초음속 여객기 개발"···다쏘시스템·붐수퍼소닉 협업

입력 2019.05.22 10:29 | 수정 2019.05.22 10:30

뉴욕에서 런던까지 단 3시간 15분만에 비행할 수 있는 상업용 여객기가 등장할 전망이다.

다쏘시스템은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붐수퍼소닉이 마하 2.2의 초음속 여객기 ‘오버처(Overture)’ 설계 및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자사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붐수퍼소닉의 초음속 여객기 오버처. / 다쏘시스템 제공
붐수퍼소닉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리인벤트 더 스카이(Reinvent the Sky)’ 산업솔루션을 통해 콘셉트부터 제조, 인증까지 전 제품 개발 과정을 지원한다.

리인벤트 더 스카이는 경비행기와 무인항공기의 개발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소규모 OEM과 스타트업의 제품 혁신을 위해 고안됐으며, 안전성을 갖춘 표준 기반의 단일 환경에서 디지털 설계 및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붐수퍼소닉은 현재 초음속 비행을 위한 핵심 기술을 입증하기 위해 2인승 시승용 항공기인 XB-1을 개발 중이다. 상용화가 된다면 붐수퍼소닉의 대표 항공기인 오버처는 마하 2.2의 속도로 뉴욕과 런던을 단 3시간 15분, 도쿄와 샌프란시스코를 단 5시간 30분 만에 비행하는 가장 빠른 상업용 여객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egler)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부사장은 "항공기 제조기업들은 승객 편안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더 빠르고 가벼우면서도 효율적인 항공기를 제작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다쏘시스템은 오랫동안 항공 업계의 중추적인 핵심 역할을 해온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붐수퍼소닉이 차세대 승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슈아 크롤(Joshua Krall) 붐수퍼소닉 공동설립자 및 부사장은 "오버처는 공기역학, 재료, 추진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와 장거리 상업용 비행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며 "붐수퍼소닉은 스타트업으로서 기존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제약을 받지 않는 와중에 IT 비용을 최대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빠르게 도입해 프로젝트가 완성됨에 따라 최대 수백 명의 사용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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