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8일 차관급 인사를 통해 국세청장과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 법제처장 등을 교체했다.
신임 국세청장으로는 김현준(사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임명됐다. 1968년생인 김 신임 청장은 경기도 수성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신임 청장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기획조정관, 조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1967년생인 김외숙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은 경북 포항여고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수석은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 등 경력이 있다.
법제처장으로 발탁된 김형연 신임 처장은 1966년생이다. 그는 인천고와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에서 수학했다. 사시 39회로 공직을 시작한 그는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