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인수전에 ‘카카오', ‘넷마블', 사모펀드가 경쟁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월 3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마감된 넥슨 매각 본입찰에 ‘카카오', ‘넷마블', ‘MBK파트너스', ‘KKR’,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유력한 업체로 평가받던 중국 텐센트는 입찰에 참가하지 않았다.

. /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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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매물 대상은 김정주 회장(67.49%), 부인 유정현 NXC 감사(29.43%), 김정주 회장의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1.72%)가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98.64%이다.

게임업계는 매물 평가액을 김정주 회장이 보유한 지분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10조원쯤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넥슨 일본 증시 공개 매수 조항을 합하면 13조원쯤의 인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넥슨 본입찰은 2월 예비입찰 이후 4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5월 15일로 미뤄지고 이후에도 마감 시한이 미뤄지는 등 연기에 연기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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