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5월 31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줄기세포 신생 기업 제프림(Zephyrm) 본사에서 ‘인간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중국 내 상용화를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광원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강스템바이오텍 제공
서광원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강스템바이오텍 제공
제프림은 자체 GMP 공장을 보유하고 중국과학원 등 중국 내 영향력있는 학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파킨슨병 등 뇌질환 관련 연구 성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알렉스 장 제프림 대표는 사노피 출신으로 중국내 줄기세포 업계서 영향력이 높다. 제프림이 신생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다.

양사는 MOU 체결 전부터 중국 내 ‘줄기세포’의 새로운 치료제 모델이 상용화되도록 여러 차례 연구개발 미팅을 진행해 왔다.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더욱 긴밀히 협력해 한-중 공동 상업화 성과를 도출한다는 목표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향후 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의 중국 시장 진출과 뇌질환 관련 치료제 공동개발 등 중국 내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