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AI 빅데이터업체와 손잡고 자동차 금융서비스 개발

입력 2019.06.12 08:00

현대자동차가 금융서비스 접목에 나선다. 독자 진행이 아닌 자동차 빅데이터업체와 함께 진행한다.
이같은 사실은 윤경림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부사장)의 11일 ‘CES 아시아 2019’ 기조강연을 통해 확인됐다. 윤 부사장은 "올해 현대차의 오픈데이터 플랫폼을 협력사에게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은 다른 산업 플레이어와 함께 가게 될 것"이라며 금융서비스와의 접목 추진사업을 소개했다.


윤경림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 부사장이 11일 ‘CES 아시아 2019’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김준배 기자
현대차가 손잡은 업체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자동차 네트워킹 빅데이터업체 유비AI(UbiAI)다. 이날 윤경림 부사장 소개로 등장한 재키 추 유비Ai 대표는 "자동차를 통해 보험사, 금융사와 손잡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기술로 운전자의 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재키 대표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운전 습관을 통해 발생 가능한 사고 사전 예방’ ‘사고 발생시 가장 신속한 보험 처리’ ‘사고별 최적의 자동차 수리 솔루션 제공’ 등을 꼽았다. 재키 대표는 "현대차와 협력을 통해 현대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의 데이터를 확보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 서비스는 보험만이 아닌 중고차 금융거래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부사장은 유비AI 이외에도 단거리 운송수단 배터리 공유업체인 ‘임모터(Immotor)’, 자동 고정밀지도업체 ‘퀀덩(Kuandeng)’과도 협업을 진행중이라고 소개했다.

임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파트너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이것이 단순한 운송이 아닌 편안함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미래를 실현한다고 믿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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