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닌텐도 이미 신형 게임기 생산중"…美中무역분쟁으로 생산거점 이동

입력 2019.06.13 10:56

닌텐도가 신형 스위치 게임기를 이미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이하 현지시각) 제조 관계자 정보를 토대로 닌텐도가 신형 게임기 2개를 이미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 분량 일부는 동남아시아에서 제조 중이라고 보도했다.

닌텐도 스위치. / 닌텐도 제공
매체는 3월, 닌텐도가 2019년내 신형 닌텐도스위치 게임기 2종류를 발표할 계획이며, 하나는 기존 스위치와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성능을 대폭 강화한 모델이며, 또 다른 기종은 가격을 낮추고 디자인을 바꾼 모델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닌텐도에 부품을 공급하는 제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닌텐도는 스위치 게임기 생산을 중국에서 동남 아시아로 이전시킬 계획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으로 높아진 ‘관세' 때문이다.

‘탈중국' 바람은 닌텐도 뿐만 아닌 모든 제조사에도 똑 같이 불고 있다.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은 11일, 애플 아이폰 생산기지를 중국 국외로 옮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샤프도 PC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대만, 베트남 등지로 옮기는 것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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