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10·갤럭시 홈 하반기 출격…빅스비에 힘 싣는다

입력 2019.06.18 15:17 | 수정 2019.06.18 15:26

삼성전자가 하반기 주력 제품으로 패블릿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스마트스피커 갤럭시홈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로 예정된 갤럭시노트 언팩에서 이들 제품의 가격과 상세 성능이 공개될 전망이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홈을 앞세워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를 육성한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개발 도구 빅스비 스튜디오, 앱 API 빅스비 캡슐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캡슐 장터 역할을 할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갤럭시홈.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스마트스피커 갤럭시홈은 2018년 8월 열린 갤럭시노트9 언팩 현장에서 깜짝 등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홈은 하만의 음향 기술과 멀티 스피커를 갖춘 고급형과 소형·경량 보급형 두가지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음성 인식과 빅스비를 포함, 갤럭시 홈의 성능 및 외관 개선 작업을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갤럭시홈 보급형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처럼 갤럭시 스마트폰 고급 모델의 사은품으로 제공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홈 등 빅스비 하드웨어를 확보한 삼성전자는 하반기, 빅스비 기술 콘퍼런스와 공모전을 열고 개발자 및 생태계를 함께 육성한다.

검색·뉴스·앨범 등 각종 서비스를 담은 앱 API, 삼성전자 빅스비 캡슐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서드파티 서비스와 기능을 가져올 수 있다. 애플 시리, 아마존 알렉사보다 손쉽게 빅스비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서비스 종류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빅스비 캡슐에 앱스토어 역할을 하는 마켓플레이스가 더해지면, 개발자들이 손쉽게 빅스비 기반 앱과 서비스를 만들고 유통할수 있게 된다.

빅스비 캡슐 챌린지 공모전 포스터.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4월부터 캡슐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이어 캡슐을 비롯한 빅스비 관련 기술과 사업 영역을 설명하기 위해 18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빅스비 개발자 오피스 아워를 연다.

해외 빅스비 개발자를 위한 개발자 세션도 현지시각으로 8일과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열렸다. 현지시각 27일에는 뉴욕에서 빅스비 개발자 세션이 열린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제품에 빅스비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2019년형 무풍에어컨과 QLEV TV, 최근 등장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 등에도 빅스비가 기본 탑재됐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및 갤럭시노트10시리즈, 스마트스피커 갤럭시홈 등은 빅스비의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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