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감독의 1989년작 극장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魔女の宅急便)’가 또 다시 국내 극장가 스크린에 내걸린다.

마녀 배달부 키키 소개 영상. / 유튜브 제공

영화 배급사 스마일이엔티는 ‘마녀 배달부 키키'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을 26일 국내 개봉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은 원본 필름 화상을 보정해 고해상도 디지털 영상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미야자키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영화는 13살이 되어 부모에게 독립해 마녀로서 홀로서기를 하는 주인공 소녀 키키의 이야기를 담았다. 키키는 바다 항구를 낀 큰 마을에서 하늘을 나는 마녀의 능력을 이용해 물건을 배달하게되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따뜻한 스토리를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냈다.

마녀 배달부 키키 일러스트. / 야후재팬 갈무리
마녀 배달부 키키 일러스트. / 야후재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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