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커넥티드 서비스를 오픈시프트로 구현했다. 커넥티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주당 10억개 이상의 서비스를 소화하고 있다.

#2100만건 이상의 배송을 처리하는 UPS는 오픈시프트로 구현된 마이초이스 앱을 내놨다. 마이초이스는 5900만명에 이르는 고객의 물류를 배송직원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전세계 워크로드의 8분의 1이 레드햇에서 구현되고 있다."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퓨처 오브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 출시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RHEL 8)’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4’를 소개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했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스테파니 치라스(Stefanie Chiras)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사업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미디어와 만난 자리에서 "레드햇은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공 플랫폼 기업이다"라고 강조하며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에코시스템에서는 올해 800억달러(약 94조)이상의 수익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23년까지 330만명이 레드햇 관련 직종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한다.

레드햇이 시장 조사기관인 IDC에 의뢰해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RHEL 8은 2019년 10조 달러 이상의 전 세계 비즈니스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파니 치라스(Stefanie Chiras)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사업 부문 부사장 겸 총괄. / 레드햇 제공
스테파니 치라스(Stefanie Chiras)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사업 부문 부사장 겸 총괄. / 레드햇 제공
RHEL 8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를 위해 재설계된 플랫폼으로 기업 데이터센터부터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에 이르는 워크로드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RHEL 8은 ▲기업의 크리티컬 비즈니스 워크로드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출시 기간을 단축하며 ▲레드햇 인사이트와 함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인텔리전트 리눅스를 제공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는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일관된 플랫폼으로서 진화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요구사항을 셀프서비스, 자동화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지원한다. ▲향상된 개발자 유연성과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의 지원을 갖췄으며 ▲현대화되고 부상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에 안전하고 지속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마틴 클라우스(Martin Klaus) 레드햇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부문 수석 이사. / 레드햇 제공
마틴 클라우스(Martin Klaus) 레드햇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부문 수석 이사. / 레드햇 제공
이와 함께 레드햇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출시한 ‘애저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호주, 싱가포르에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애저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MS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구동되는 호스티드 형태의 과금형 모델이다.

마틴 클라우스(Martin Klaus) 레드햇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부문 수석 이사는 "금융, 자동차, 통신, 소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많은 고객들이 오픈시프트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하고 있다"며 "전세계 1000곳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해외의 경우 BMW, UPS 외에도 케세이 퍼시픽, 도이치 은행 등이 있으며, 국내 사례로는 롯데카드와 KT, 공공부문에서는 행정안전부 등을 꼽을 수 있다.

스테파니 차라스 부사장 겸 총괄은 "RHEL 8은 발표한지 한 달여만에 7만건 이상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에코시스템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초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뿐 아니라 로컬 단의 업체들과도 협력하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IT업계의 큰 여정이 오픈 클라우드 하이브리드로 진화해갈 수 있도록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키노트 세션을 통해 레드햇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및 쿠버네티스 플랫폼에 대한 기술 및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소개됐다. 레드햇 임원들은 기술 데모와 실제 고객 사례를 함께 전달하며,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4를 통해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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