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이 이태하 前 대우정보시스템 대표이사를 ICT 인프라 부문 총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태하 부회장은 한국IBM을 시작으로 혁성정보시스템 전무, 코마스 대표이사, 대우정보시스템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글로벌 파트너인 IBM, 레드햇, 시스코코리아 등과 협업하며 국내 공공, 금융 부문을 이끌어온 IT인프라 전문가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이태하 부회장은 콤텍시스템, 콤텍정보통신 인수 후 추진해 온 그룹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안정시킬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아이티센그룹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필요로 하는 고객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체계를 완성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이티센그룹은 2018년 콤텍시스템, 콤텍정보통신, 한국금거래소 등을 M&A하며, 시가총액 1조원 그룹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