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는 다면 상영관 ‘스크린 엑스(X)’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신설 법인 ‘스크린엑스 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스크린엑스는 자회사인 씨제이포디플렉스(CJ 4DPLEX)의 100% 자회사다. CJ CGV에 따르면 CJ CGV에 있던 스크린엑스 사업부를 신설 법인으로 분리시킨 것이다.

2018년말 기준 스크린엑스 사업 자산총액은 219억600만원이며 매출액은 149억3400만원이다.

스크린엑스. / CJ CGV 제공
스크린엑스. / CJ CGV 제공
CJ CGV가 스크린엑스 사업부를 법인으로 분리시킨 이유는 계열회사의 운영 효율화 및 사업 경쟁력 강화, 사업간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다.

회사는 법인 분리로 국외 극장사와의 협력 등 4DX와 스크린엑스 상영관의 국외 진출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CGV에 따르면 현재 오감체험특별관 4DX는 65개국에 657개 상영관이 운영되고 있다. 중앙 스크린과 좌우 벽면을 화면으로 사용하는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엑스는 18개국에 228개 상영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