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사이버 보안 최우선, 중국군 관련 없어”

입력 2019.07.09 18:29 | 수정 2019.07.09 18:34

화웨이가 일부 직원의 이력이 중국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보도와 관련, 어떤 사실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국화웨이는 8일 ‘화웨이 직원들의 군 배경에 대한 파이낸셜타임즈(FT) 기사 관련 공식 입장문’을 통해 "화웨이는 최근 FT가 보도한 기사에서 크리스토퍼 볼딩 교수가 언급한 ‘화웨이 직원 이력서’와 관련해 그 어떤 사실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화웨이 로고. / 화웨이 제공
화웨이는 군 및 정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채용 후보자에 대해 엄격한 정책을 적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채용 과정에서 군 및 정부에서 근무한 후보자들은 이들과 관계가 종료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는 앞으로도 최우선 사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고객 네트워크 및 데이터에 접근하게 될 직원에 대해 배경 조사를 진행하고, 사전 교육도 실시 중이다. 모든 직원이 고객의 승인과 관찰 하에서 작업하도록 요구한다. 이런 제도적 요건이 뒷받침 돼 지난 30년 이상 세계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

화웨이는 회사의 투명성에 관한 전문가 조사 및 사실에 근거한 보고서를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추측성 진술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화웨이 한 관계자는 "앞으로 발간될 연구 보고서에서는 볼딩 교수의 ‘믿는다’, ‘유추하다’, ‘배제할 수 없다’와 같은 표현처럼 추측에 기반한 진술들이 없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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