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에 카카오페이 결제 추가…DCC·별도 수수료 없어

입력 2019.07.11 10:37 | 수정 2019.07.11 10:39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 해외원화결제(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나 별도 수수료 없이 앱스토어에 표기된 가격 그대로 결제된다. 앞으로 앱스토어 이용자는 카카오페이만으로도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지불방법 선택에 카카오페이가 추가됐다. / 코코블루의 다락방 블로그 갈무리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앱스토어 결제수단으로 카카오페이가 추가됐다. 현재 이용이 가능한 상태다.

해외 앱스토어에서는 직불카드나 신용카드 외에도 페이팔·애플페이·유니온페이·알리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됐다. 휴대폰을 활용한 소액 결제도 일부 국가에서 시행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휴대폰 소액결제만 가능했다.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간편결제 서비스가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결제처리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가 중개를 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알리페이는 카카오페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를 이유로 일각에서는 DCC나 별도 수수료가 책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 처리가 이뤄진 것을 보면 DCC나 별도 수수료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DCC는 신용카드 등으로 해외에서 결제 시 현지 통화 대신 발급 국가 통화로 결제를 가능하게 해주는 제도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면 DCC가 적용돼 실제 청구액은 높아진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이나 자체 앱으로 간편하게 송금·결제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금융·배송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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