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소설 '반지의 제왕'을 기반으로 MMORPG를 개발한다.

MMORPG는 다수의 온라인 게임 이용자가 역할을 나눠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게임(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의 줄임말이다.

11일(현지 시각) CNN은 아마존이 애슬론게임즈와 함께 J.R.R.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을 기반으로 MMORPG를 만든다고 보도했다.


 2004년 출시된 PC 게임 ‘반지의 제왕 : 중간계 전투’ 메인 화면 이미지 / 출처 : 네이버
2004년 출시된 PC 게임 ‘반지의 제왕 : 중간계 전투’ 메인 화면 이미지 / 출처 : 네이버
애슬론게임즈는 ‘워프레임’으로 유명한 홍콩기업 리유테크놀로지의 자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톨킨의 작품에 대한 독점 판권을 지닌 미들어스 엔터프라이즈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반지의 제왕 MMORPG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지난해 익명의 파트너와 함께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파트너가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였다. 두 회사는 PC와 콘솔 버전으로 게임을 제작한다. 게임 출시일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 크리스토프 하트만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 부사장은 "기념비적인 작품인 ‘반지의 제왕’을 최고 수준의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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