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7월 16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LG 홈브루’, ‘닛산 신형 알티마’, ‘디즈니 영화 매출’ 등이었습니다.

LG 홈브루./ LG전자 제공
LG 홈브루./ LG전자 제공
◇ 커피처럼 간편하게 캡슐로 맥주 제조

LG전자가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LG전자는 16일 세계 첫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출시했습니다. 회사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제품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LG 홈브루는 캡슐과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 진행합니다. 집에서 막 만든 맥주를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LG 홈브루는 일시불 구매와 케어솔루션 서비스 모두 가능합니다. 3년간의 관리서비스를 포함한 일시불 가격은 399만원입니다. 캡슐 패키지는 5가지이며 각각 3만9900원입니다.

LG전자, 세계 첫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출시

닛산 신형 알티마. / 한국닛산 제공
닛산 신형 알티마. / 한국닛산 제공
◇ 日 수출규제 갈등 불똥튈라…조용히 출시한 ‘알티마'

닛산의 주력 세단 알티마가 6세대 완전변경으로 한국 시장을 찾았습니다. 하반기 국내 시장 공략의 핵심 제품이지만 한일 수출 규제 갈등으로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를 국내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296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경쟁력과 가변압축 터보 엔진, 강화된 편의품목 등을 앞세웠습니다.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변경차입니다.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해 이전 세대보다 길이와 너비가 25㎜ 늘리고 높이는 25㎜ 낮췄습니다. 가격은 2.5 스마트 2960만원, 2.5 SL 테크 3550만원, 2.0 터보 4140만원입니다.

닛산 신형 알티마, 한국서 조용히 출시

알라딘.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알라딘.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 커지는 디즈니 존재감

마블·픽사 등 디즈니 영화군단이 2019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톱(Top) 5를 점령했습니다.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2위 ‘캡틴마블', 3위 ‘알라딘', 4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5위 ‘토이 스토리4’가 그 주인공입니다.

스파이더맨 영화 주인은 소니 픽처스지만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에서 주도권을 쥐고 만든 ‘마블 영화 세계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인 만큼 영화 성공의 반쪽은 디즈니의 몫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디즈니의 영화 업계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2018년 기준 영화 배급시장 점유율로 볼때 월트디즈니가 가장 높은 26.19%, 워너 브러더스는 두 번째로 높은 16.15%, 유니버셜 14.85%, 소니 픽처스 11.15%, 20세기 폭스는 9.14%입니다.

월트디즈니 소유가 된 20세기 폭스를 합하면 디즈니의 영화 배급시장 점유율은 무려 35.33%로 높아집니다.

글로벌 영화 매출순위 점령한 디즈니